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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19 15:35

20060318-0319 그녀가 떠난 시간여행2006/03/19 15:35


명설이 1학기 엠티


뭔가, 시작은 머리도 아프고 참 힘들고 그랬지만, 재밌게 잘 다녀온 엠티였다

작년 가을에 애들이랑 갔던 청평원으로 방을 잡았다. 인원도 비슷할 거 같아서 전에와 같은 방으로 예약했는데, 갔더니 아저씨랑 얘기가 잘 돼서 깎기도 깎고, 더 넓은 방을 썼다 +_+ 여기, 참 좋은거 같아, 다른 방들도. 애용해줘야지.ㅋㄷ

일단, 장을 보고 도착하자 마자 밥부터 먹었다. 사실, 처음에 우리끼리 있을 땐 무지 넓은 거실에 있으려니 디게 썰렁하고, 목소리도 울리는거 같기까지 하고 그랬다. 그래두 같이 밥해먹고 그러느라 재밌었당ㅋ

맛있게 밥을 먹고 일단 게임을 하고 좀 놀기로 했다. 잔이 소주잔밖에 없어서ㅠ 물도 소주잔에 따라 마시다가; 우리 소주/물 찾기 게임하자! 란 의견이 나와서 +_+ 흐흐 그 왜, 팀을 나눠서 누가 물이고 누가 소주를 마시는 건지 맞추는 게임을 했다. 애들다 가식적으로 연기 잘해서-ㅋㅋ 여러번 했는데 한번인가 밖에 못맞춘거 같다.ㅋ

다음은, 그 넓은 거실을 어떻게 이용해보기 위해서, 좀 physical한 놀이를 하기로 했다. 코끼리 코를 돌고 뛰어서 건너편에 티비를 찍고 돌아오는 계주.ㅋ 이게, 생각보다 엄청 재밌었다. 막 벽으로 박고, 현관으로 나갈라고 하고 넘어지고 부딪히고..ㅋㅋㅋㅋㅋ 몇바퀴 뛰었드니, 막 다 헥헥거리고-큭;

카메라 타이머 맞춰놓고 막 사진찍고 놀다가 후발대 언니, 오빠들이 오셨다. 먹을거리들은 어찌나 많이 사오셨든지>_< 행복했다;ㅋㅋ 오신 담부터 본격적으로 간식들 안주들 먹고 게임도 하고 얘기도 하고 놀았다.






동문회 사람들이랑은, 뭔가 이야기거리가 계속 있는 것 같다. 물론 좀 친하니까 그렇기도 하지만, 고등학교 얘기만으로도 정말 항상 새로운 것들이 끊이지 않는다. 학교와 선생님들이 어떻게 변해왔고, 뭐가 애로사항이었고, 뭐는 최고로 좋았고, 학교앞 어디가 맛있었고 등등등. 뿐만 아니라 지난해에 우리가 함께 했던 추억들? 그런것만 얘기해도 정말 좋다. 더 좋은건, 나 혼자만의 짝사랑이 아니라,ㅋ 다들 그런 얘기하면서, 아- 너무 좋아! 하는 감탄사를 내뱉을 만큼, 서로에게 너무 소중한 기억들이라는 거다. 그리고 그렇게 좋아할 만큼, 사람들이 너무 좋다.

야밤중에 밖으로 산책도 나갔다. 바로 앞에 북한강-청평호가 있는데, 그 근처까지 나가서 별도 보고 얘기도 하고 그랬다. 처음엔 구름이 하늘 가득 차있어서 별이 하나도 안보였는데, 우리가 쳐다보고 있으니까 신기하게도 구름들이 슬슬슬 사라지더라. 결국 맑은 밤하늘, 별들로 가득한 밤하늘도 보고 왔다. 요즘 너무 답답했는데, 얘기해서 보람이랑 막 소리도 질러보고.ㅋㄷ

이번에 하룻밤동안, 정말 엄청 먹었다-_ㅠ 배는 너무 부른데, 다 맛있는거야>_< 그래서 조금씩 맛만 봐야지- 했는데; 아이고ㅠ ㅋ 그래도 맛있어서 좋았당,히히 오빠들이 맛있는것도 엄청 많이 사오셨는데, 오기로 했다가 당일 취소한 사람들도 꽤 되고, 암튼 생각보다 예산이 많이 들어서ㅠ 오빠들한테도 엠티비를 받았는데, 죄송해 죽겠다;ㅠ 진짜, 오셔서 함께 해주신것만으로도 충분히 고마운데 +_+ 히히, 제가 나중에 꼭!! 보답할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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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odaz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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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준일 2006/03/20 2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답?? +_+ 어떻게?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