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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31 23:51

20060828-0830 졸업여행 달콤한 인생2006/08/31 23:51

통계학과 졸업여행을 다녀왔다. +_+ 이번에 졸업하는건 아니지만.ㅋㅋ
너무너무 재밌었던 여행이었다. 사진은, 몇개만 골라서 올린다- 싸이 클럽엔 다올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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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장본것들을 내방에 놔뒀었다. 그래서 아침에 오빠들이 와서 같이 짐을 들고 출발했다.
전세버스라 다니는 내내 참 편했다.

숙소로 가기 전에 동강에 가서 래프팅을 갔다. 나는 항상 내린천에서 래프팅을 했었는데, 동강은 처음이었다. 내린천이 여울이나 급류가 많아서 더 스펙타클하고 흥미진진하긴 하지만, 동강은 경치가 참 좋았다. 특히 그, 바위밑 소용돌이때문에 나무들이 반대쪽으로 기울었던 곳이랑, 부처님 손바닥이라고 했던(진짠지 이것도 뻥인지는 모르겠지만,ㅋ) 그래서 손바닥 맞추고 소원빌었던 곳이 기억에 남는다. 그때 빌었던 소원, 이루어질까? 가장 바라는걸 빌었으니까, 이룰수 있을 것 같다+_+ 음하하하. 도중에 들렀던 주막(!?)에 막걸리도 달고 맛있었고, 물에 빠져서는 시원해서 좋았다. 단지 물이 쫌 더러웠던것만;ㅋㅋㅋ
밤엔 뭐했더라. 간단한 음주!와, 게임을 했다. 그리고 샌드위치속도 만들고. 만들면서 간본다는 핑계로 계속 주섬주섬 먹어서ㅠ_ㅠ 쫌 속상했다,ㅋㅋㅋ 참치샌드위치속이 참 맛있더라. 혼자서도 가끔 해먹겠다고 다짐했다.ㅋ

새벽부터 해서 늦잠잤는데, 래프팅의 여파로 매우 뻐근하고 피곤했다. 그래도, 그렇게 자기만 할 바에야 일찍 일어나서 나도 설악산 갔다올걸 그랬다. 난 산에 안가면 딴거 할줄 알았는데, 암것도 안하고 빈둥거리기만 하다니ㅠ 아깝다 아까워! 설악산에 마지막으로 갔던게 몇년전이냐 대체;ㅋ
점심먹고나서 속초해수욕장에 갔다. 올 여름 첫 바다에 첫 물놀이었는데, 너무너무 재밌었다!!!!! 물싸움도 하고, 살인배구도 하고, 던져지기도 하고;ㅋ 그래서 물도 많이 먹었는데, 역시 짭쪼롬- 하니, 네가 역시 바다로구나! 했다. 모래에 묻히기도 했는데, 해수욕장 모래가 진흙같은게 아니라 무지 까끌까끌했다. 내가 혼자 탈출할 수 있을거라고 했더니 위에 엄청 많이 쌓아서 무지 무겁고 숨쉴때마다 심장이 빨리뛰었다 -_- 크크 그래도 재밌었는걸 +_+ 팀으로 나눠서 이어달리기도 했는데, 에피소드가 많아 배를 잡고 웃었다. 오랜만에 그네도 탔다. 마지막에 오빠들이 던져줬던거(!!), 처음엔 쫌 겁났지만, 진짜 신났다. 슝- 하고 날아가는 느낌! 몇번만 더해봤으면 더 멋지게 빠질수(?!) 있었을것 같다.ㅋㅋㅋㅋㅋ
이번 여름에 장만한 디카 방수팩이 매우 유용하게 쓰였다. 바닷가에서 놀면 사진은 찍을수가 없었었는데. 이번엔 여러사람 손을 돌며 사진을 참 많이 찍었다. 정리하면서 보니, 후후, 다시 참 재밌다.

나는 원래 회를 좋아하지 않았다. 아니 안먹었었다. 익히지 않은 음식의 물컹한 그 느낌이 이상하고 싫었었다. 그런데 지난 여름에 놀러갔을때 애들이 사와서 조금 먹었을때, 그때부터 조금씩 먹을만 하더라. 이번에는 그때보다 좀더 많이 먹었다. 아직은 물론 초고추장에 풍덩 빠뜨려서 그 맛으로 먹는것 뿐이지만. 회도 점점 맛을 알아가겠지?ㅋ

아아 역시 이제는 밤새는건 꺼리게 된다.
굳이 놀자면 밤새 놀수 있지만, 머리도 띵-하고, 몸이 축나는게 느껴지기도 하고, 다음날 너무 맥못추기도 하고. 그래서 게임하고 적당히 놀다가 들어가 잤다. 물론 그래봤자 그저 많이 이른 새벽이었지만.ㅋㅋ

내가 할줄 아는 카드게임은 원카드랑 훌라뿐이다. 훌라는 루미큐브라는 보드게임으로도 나와서 굳이 카드로 안해도 되지만. 마이티라는 카드게임을 예전부터 듣기는 무지 많이 들었는데 배울 일이 없었었다. 그러다 이번에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내내 배우고 같이 했다. ㅋㅋ분위기 때문이었나, 많이 재밌더라. 그런데 정말 마이티는, 밤을 새서 해 줘야 쫌 제대로 알 것 같다. 지금은 어느정도 알까 말까 싶다가 도착해서 그만둔거라, 다음에 하면 또 어떨지 모르겠다.ㅋㅋㅋㅋ

쓰다보니, "재밌다"라는 말을 몇번을 썼는지 모르겠네. 그만큼 많이 신나고 즐거운 여행이었다. 여름과 방학의 막바지에, 기분좋은 재충전과 휴가의 시간이 된것 같다. 내년 졸업여행도 갈 수 있을까ㅠ 쌩뚱맞은 마무리를 하자면, 통계학과 화이팅.ㅋㅋㅋ 이번 여행으로 2학기도 즐거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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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odaz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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