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1/30 15:39
Notre-Dame de Paris 그녀만의 축제/뮤지컬2006/01/30 15:39
우리우리 설날 저녁 갑작스럽게,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아주 좋은 자리에서 보고 왔다.-_-v
자리에서.
가장 좋은 곡 한두가지를 꼽을 수가 없다.
평소에 OST로 듣고 다닐 때와도 또 비교 할 수 없을 정도로.
귀에서 꽝꽝 울리는데, 어휴.ㅠㅠ
OST에서는, 원곡대로 노래하기 때문에 음악 자체를 느낄수 있다면,
공연에서는, 감정에 충실해서 애드립들이 많이 나온다.
작년엔 하나도 모르고 보러 가서 눈 돌리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이번엔 곡들을 워낙 많이 들어왔어서, 공연에만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다.
에스메랄다의 나디아 벨, 콰지모도의 제롬 콜렛, 프롤로의 미쉘 파스칼, 그랭그와르의 리샤르 샤레스트, 페뷔스의 시릴 니콜라이, 끌로팽의 로디 줄리엔느, 플뢰르 드 리스의 끼아라 디 바리.
작년에 볼 때랑 페뷔스만 바뀌었다. 근데 페뷔스는 작년의 로랑 방이 더 어울리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올해의 페뷔스는 뭐랄까, 너무 선이 가늘어 보인다.ㅋ 에스메랄다, 플뢰르 드 리스도 참 잘어울리지만, 끌로팽, 그랭그와르는 정말 딱 맞는 옷을 입은 것 같다. 목소리도 어쩜 그렇게 잘어울릴까♡
하긴, 이 서울 공연팀이 제일 잘한다고 한다.
오리지날 파리 공연팀의 DVD는 쫌 실망스럽다고들 그러네.
그랭그와르가 ouverture와 saluts에 부르는 Le temps des cathedrales는 이 공연 TV 광고의 배경음악이기도 하다. 끌로팽의 독특한 카리스마도 잊을 수 없고.
정말 기억에 남는 한,두곡을 꼽을수가 없네 원.
작년에 이어 또, 프랑스 사람들은 불어에 꼭맞는 목소리를 타고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유명한 브로드웨이 뮤지컬들에 비해서 프랑스 뮤지컬은
노래가 많고,(그냥 대사는 거의 없고 전부 노래다) 안무들도 꼭 현대무용을 보는 것 같다.
또 무대나 의상도 화려하거나 예쁜게 아니라 분위기 있고 묘한 매력이 있다.
그래서 오페라의 유령과 레미제라블을 보고 깊은 감동에 눈물을 흘렸다면,
노트르담 드 파리는 오래도록 가슴이 아려온다.
또 한참 못헤어나오겠구나.
2006. 1. 29. at 세종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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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블로그에서 보니까, 그랭그와르는 아주 별로였다는 사람도 있네.
뭐, 개인적인 취향이니깐. ^^
사진 찍은 거 보니까, 정말 좋은 자리에서 보고 왔나보구나~!좋았겠다~ 나도 빨리 보러갔으면~
넌 언제보러가는데?ㅋ 곧 가는거 아냐 ? +_+
예매하기 전에 나한테 얘기하지, 할인 받을 수 있는데.ㅋㅋ
그말듣고, 마음한켠이무너졌었다.ㅠ 잉~
그니까-;;ㅋ 아쉬워 +_+ㅋ
아응, 우리 그거 잘 할 수 있을까?;;;;
나 너무 떨리는데 ㅠ ㅋㅋㅋ
이거이거, 그냥 눈빛으로, 음음? 만 해도 통하는건 아닌가 몰라-_-a ㅋㅋ
어머 페뷔스, 은발이야'ㅁ'
어어- 목소리도 훨씬 가늘가늘했어,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