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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에 해당되는 글 1

  1. 2006/12/31 Adieu - (8)
2006/12/31 19:45

Adieu - 그녀는2006/12/31 19:45

이상하지? 전혀 연말같지가 않다.

누가 어디 연예대상을 받았네, 연기대상을 받았네 들어도, 2007년이 황금돼지해라며 떠들어도,
지금이 2006년 12월 31일이라 해도,
전혀 실감이 나지 않는다.
작년만해도, 이시간에 올해는 누구누구가 고마웠고, 내년엔 꼭 어떻게 해야겠다- 하는 마음으로 설레었었는데
내일도 오늘과 다름없는 하루라 생각될 뿐?ㅋ
벌써부터 이러면 안될텐데.그지?ㅋㅋ


음.. 그래도 2006년을 한번 되돌아 보쟈-


나름대로 슬럼프가 있었던 해였다. 특히 1학기때는, 아무것도 하기 싫기만 했었다;
괜히 붕붕 뜨고, 생각 많고, 모든게 귀찮고 기운도 없고 그랬던, 그야말로 슬럼프.

아 그 슬럼프의 한 원인을 지금 떠올려냈다.
아는사람은 알겠지만, 나는 기억하기 싫은건 까먹어버리는 큰 장점이 있다.ㅋ
그래서 까먹었던건데, 지금 애써 억지로 기억해 냈다. 쳇, 다시 까먹어야지 ;ㅋㅋ
아무튼 그 때는 고민도 많고 마음의 갈피를 잡지 못할 때였다.

그 수많은 갈림길 가운데 마음을 정하고 난 뒤 맞은 가을은 참으로 좋았다.
예쁜 단풍은 더욱더 아름다워 보였고, 예전의 나처럼 하루하루를 감사히 살았던 것 같다.
학교 다니는 것도 다시 많이 즐거웠고, 듣는 수업들도 좋았고, 친해지고 싶었던 사람들과 뒤늦게나마 친해졌고,
도중에 일본도 다녀오고,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보고싶었던 사람들도 다시 만나고.
내멋대로, 이러저러한 면에서 "어른"에 한발짝 다가선 것 같아, 합격점을 주고 싶다 ^^


그렇다면 2007년은?


나는 엄마랑 이야기를 참 많이 한다. 지금까지의 많은 선택과 갈림길에서 우리엄마는 항상 결정적인 역할을 해주셨다.
엄마말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지. 뒤늦게 깨닫고 아쉬워한게 몇번 있다.
2007년은, 엄마의 강추!를 따르지 않고 내 소신껏 선택한 것들이 옳았다는 것을 보이고 싶다.

꿈을 크게 꾸고, 열정을 식히지 않으며, 온 마음을 그것에 집중하고 싶다.
우리가족이 건강하고 목소리 높이는 일 없이 행복했으면 한다.
언제나처럼 작은것에 감사하며, 어제보다 오늘이, 오늘보다는 내일이 행복한 그런 날들이 되었으면 좋겠다.


하하하
나는 2007년 보다는, 지금 누리는 겨울방학이, 그리고 다음 학기가, 더 기대되고 그렇다.
자,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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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odazy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www.merrysunshine.net BlogIcon 삔냥 2007/01/01 12: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함께 가요~>ㅈ<)/

  2. 은모 2007/01/01 15: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응! 가봐~ㅋㅋ

  3. Favicon of http://cyworld.com/honeyade BlogIcon 이혜승 2007/01/02 03: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아-피곤해서 일찍 누웠는데 깨버렸어ㅠㅠ
    여섯시간이나 잤으니 이제 잠은 다 잤지;;;;;

    경임이!! 새해 복 많이 받아!!
    ㅎㅎ책은 언제 줄껴.ㅋㅋ

    • Favicon of http://leekyungim.com BlogIcon nodazy 2007/01/02 19: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는.. 어제,그러니가 새해 첫날을 잠으로 다 보내버린거 있지.ㅋㅋㅋㅋ
      그동안의 피곤에, 감기 초기증상이 겹쳐서
      무슨 약먹은 사람처럼 종일 잤어 -_-

      새해복 한다발 떼어 보냈는데 잘 받았어?ㅋ
      그러니까, 언제 봐?ㅋㅋㅋ

  4. 쏭지님 2007/01/02 06: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도 동참하겠어!!!ㅋ